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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일 화요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예수님의 죽음을 나타내는 표현들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많은 경우 십자가

죽음의 의미는 구약 성경의 예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속은 예수님

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것을 나타내려고 복음서는 이사야서에 나오는 하느님 종의 노래를 인용합

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구약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의 죽음으로 바라보는 시각

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의로운 사람은 하느님의 법에 충실하며 말씀 안에서

하느님의 길을 올곧게 걷는 이들을 말합니다. 악인들은 이런 의인들을 시기

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고 의인을 박해하고 죽입니다.

대속과 비슷한 의미의 속량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나타냅니다.

량은 오늘 복음서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하고 해방시키려고 몸값을 지

불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고 죄

에서 해방시키시려고 당신 자신을 몸값으로 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오른쪽과 왼쪽에 앉게 하여 달라는 청은 예수님을 세상의 권

력자와 같은 메시아로 이해하는 시각입니다. 같은 메시아이지만 일부 사람

들이 생각하였던 것과 예수님의 업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메시아는 임금

의 표상을 사용하고, 백성을 다스린다는 뜻을 포함합니다. 그분께서는 이미

탄생 때부터 동방박사의 경배를 받는 임금의 모습이시지만, 그 임금은 십자

가 위에서 죽음을 맞으십니다. 그러기에 섬기러 오셨다는 말씀은 제자들을

향한 것이기에 앞서 예수님 삶에 대한 요약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그리스도로 부릅니다. 그러나 그 의미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에게 예수님께서는 어떤 그리스도이십니까?’

 

-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 필사 -